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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여성 리더 정치 전면에…신혜영 서구청장 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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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영 기자]

    충청일보

    ▲ 신혜영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여성위원장(우측)이 16일 대전 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서구청장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진행한 뒤 등록 서류를 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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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서구 정치 무대에 강한 도전장이 던져졌다. 현직 서구의원으로 활동해 온 신혜영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여성위원장이 구청장 선거에 공식 합류하며 지역 정치 지형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신 위원장은 16일 대전 서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의정 경험을 토대로 행정 전반을 재설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신 후보는 그동안 서구의회에서 생활 현안과 지역 정책을 꾸준히 제기해 온 인물이다. 주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 해결에 집중해 온 의정 활동이 지역 사회에서 존재감을 키워 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가 제시한 핵심 비전은 '시민주권 도시'다. 행정의 주도권을 시민에게 돌려주고 주민 참여 구조를 확대해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도시 운영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한 정책 축으로 △균형도시 조성 △포용복지 확장 △혁신경제 동력 확보 △스마트 교통·안전 도시 구축 △시민참여 기반 자치행정 혁신 등 다섯 가지 전략을 내놓았다.

    특히 지역 산업 기반을 바꿀 수 있는 전략 카드도 제시했다. 방위사업청 완전 이전 추진과 방위사업교육원 유치를 검토해 국방 산업과 교육 인프라를 결합한 미래 성장 기반을 서구에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방 관련 연구·교육 기능이 결합될 경우 지역 경제와 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신 후보는 행정 운영 방식 역시 현장 중심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민 생활 속에서 체감되는 정책을 촘촘하게 설계하고 실질적인 변화가 이어지는 행정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설명이다.

    신혜영 예비후보는 "서구의 변화는 시민의 힘에서 시작된다"며 "주민이 정책의 주체가 되는 시민주권 도시를 만들어 서구의 잠재력을 성장 동력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어 "활력과 품격을 갖춘 서구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서구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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