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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충남도, 대산석화단지에 4600억원대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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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금 보전·AI 전환 등 지원 대책

    충남도가 글로벌 공급 과잉에 중동 사태까지 겹친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에 노동자 임금 보전 지원, 석유화학산업 인공지능 전환(AX) 등 5개 사업에 총 4644억원 규모의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단기 대책으로는 고용 위기에 처한 노동자에 대한 임금 보전 지원을 실시한다. 이날부터 대산보건지소 1층에 신청 센터를 열어 접수를 시작하며 지원금은 다음달 3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서산지역 거주 건설·플랜트 일용 노동자와 화물 운송 사업자 및 노동자 등이다. 약 5000명에게는 1인당 50만원, 이·전직 노동자 350명에게는 최대 300만원이 지급된다. 이들을 채용한 기업에는 노동자 1인당 60만원을 지원한다.

    장기 대책으로는 석유화학산업의 AX 사업이 추진된다. 도는 인공지능(AI) 기반 화학 소재 개발과 공정 최적화 기반 구축을 위한 기획안을 마련해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신사업 전환도 지원한다. 총 311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항공유(SAF) 전 주기 통합생산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2031년까지 종합실증센터를 조성하고 원료 다양성 확보부터 생산·공급 기술 개발, 품질 규격화 및 국제 표준 마련 등을 시행한다.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도 병행된다. 오는 8월 299.9㎿(메가와트)급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발전소가 상업운전에 들어가면 생산된 전력이 14개 기업에 공급돼 연간 150억~170억원의 전기요금 경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기업에는 기존 사업비의 60% 지원에 더해 나머지 자부담(40%)에 대해서도 1%대 저금리 자금을 지원한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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