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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1인 가구 고립 없도록”… 서울시, 63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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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올해 6300억 원을 투입해 고립 예방과 생활 자립, 주거 안정 등 1인 가구 지원에 나선다. 1인 가구 급증에 따라 돌봄과 주거, 안전 정책을 통합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17일 ‘2027∼2031년 1인 가구 지원 중장기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4년 기준 서울의 1인 가구는 전체 416만 가구 중 166만 가구로 39.9%를 차지한다. 전국에서 비율이 가장 높다.

    시는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해 31개 사업을 추진하고 총 6316억 원을 투입한다. 정책은 △고립 예방·동행 돌봄 △연결 확대·생활 자립 △주거 안정·범죄 안심 등 3대 축으로 구성된다. 기존 사업을 단순 확대하기보다 기능을 묶고 연계해 체감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표적으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확대 개편한다. 병원 방문 지원에 그치지 않고 건강 관리와 이사, 정서 지원까지 포함한 ‘통합 동행서비스’로 전환한다.

    주거 분야에서는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이사 동행 서비스와 연계한다. 집을 알아보는 단계부터 계약 상담, 이사 당일 동행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구조다. 이 서비스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1만5659건 제공됐고, 올해는 5000건 지원이 목표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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