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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0 (금)

    포스코퓨처엠, 메탄가스 활용 천연흑연 음극재 원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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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몰튼사와 공동개발협약 체결

    불순물 함량 낮아 정제 비용 절감

    2차전지 소재의 공급망 강화 기대

    포스코퓨처엠이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미국 흑연 제조 기업 몰튼과 ‘메탄가스를 활용한 천연흑연 음극재 원료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몰튼은 메탄가스를 열분해해 흑연을 제조할 수 있는 세계 유일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몰튼은 메탄가스를 열분해해 흑연을 생산하고, 포스코퓨처엠은 이를 자회사 퓨처그라프를 통해 구형 흑연으로 가공한 후 세종공장에서 천연흑연 음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메탄가스를 활용해 생산한 흑연은 광산에서 채굴한 흑연보다 금속 불순물 함량이 낮은 게 특징이다. 이 때문에 정제 공정을 단축할 수 있어 천연흑연 음극재 생산 비용을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다.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음극재 원료 공급망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포스코퓨처엠은 설명했다.

    또한 메탄가스를 열분해할 때 흑연과 함께 발생하는 수소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거나, 철광석의 산소를 제거하는 환원제로 석탄을 가공한 코크스 대신 수소를 사용하는 수소환원제철 공정에 적용할 수 있다.

    권재현 선임기자 jaynew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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