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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2 (일)

    서울시, 소비기한 6개월 수입산 ‘천원빵’ 안전성 검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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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서울시 식품안전단속반 공무원이 현장에서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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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명 ‘천원빵’으로 불리는 저가 수입산 빵이 온라인과 지하철 역사를 중심으로 빠르게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소비기한이 6개월 이상으로 길어 보존제가 과다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에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안전관리에 나섰다.

    서울시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자치구와 함께 온라인 쇼핑몰, 지하철 역사, 대형마트, 편의점,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수입산 저가 빵류 700여개를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수거 제품이 프로피온산·프로피온산나트륨·프로피온산칼슘 등 주요 보존료 사용 기준을 충족하는지 살핀다. 허용 성분 외 타르색소 사용 여부도 점검한다. 기준 위반이 확인되면 즉시 판매 중단 및 회수·폐기 조처를 하고, 관계기관에 통보해 유통을 차단할 방침이다.

    해외직구가 늘면서 직구 식품에 대한 검사도 확대한다. 특히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식품이 젤리·사탕 등 형태로 유통된 사례가 알려지면서 다음 달까지 해외직구 젤리·사탕·과자·햄프씨드 오일 등을 수거해 마약류 함유 여부를 검사한다.

    또한 해외직구로 산 조리 기구와 용기에서 중금속 등 유해물질 검출 사례가 보고되면서 오는 5월부터 해외직구 영·유아용 식기 등 식품용 기구와 용기를 수거해 납·카드뮴 등 중금속 기준 초과 여부를 집중 검사한다.

    부적합 제품이 확인되면 즉시 온라인 플랫폼에 판매 중단을 요청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는 한편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해당 제품 정보를 공개한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일명 ‘천원빵’은 온라인 몰, 지하철역 등에서 저렴한 가격에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빠르게 소비가 늘고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안전성을 살펴보고 문제가 발견되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주영재 기자 jy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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