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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2 (일)

    청년·고령자 등 맞춤 공공임대 확대…돌봄·일자리 결합 특화주택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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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국토교통부 ‘2025년 특화 공공 임대주택 공모’에 선정된 전북 고창군 성송면 특화주택 조감도. 고창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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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청년, 고령자, 양육가구 등을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23일부터 5월22일까지 지방정부와 지방공사 등 공공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특화주택’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선정 결과는 제안서 검토와 현장조사,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말 발표된다.

    특화주택은 거주 공간에 사회복지시설, 돌봄공간, 공유오피스 등 수요자 맞춤형 시설과 주거서비스를 결합한 공공임대주택이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주택도시기금 출·융자 등 재정지원을 받아 공급된다.

    공모 유형은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고령자 복지주택, 청년특화주택,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등 4가지다.

    지역제안형은 지방정부 등이 지역 수요에 맞춰 입주자격과 선정 방식 등을 설계하는 방식이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다. 편의시설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한다. 청년특화주택은 미혼 청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역세권 등 입지에 공급된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창업가와 중소기업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공유오피스와 창업지원시설 등을 함께 조성해 주거와 일자리 기능을 결합한 형태다.

    정부는 올해부터 특화주택 지원도 확대한다. 주거 공간과 돌봄 시설을 결합한 육아친화 플랫폼, 청년특화주택 내 특화시설에 대한 건설비 지원이 새로 도입된다.

    특화주택 사업에는 전용면적에 따라 건설비의 66~80%가 주택도시기금으로 지원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달 3일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공모를 별도로 진행한다. 민간이 제안한 임대주택을 공공이 매입해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특화주택은 지역 수요와 여건에 맞는 맞춤형 주택을 공급할 수 있고 청년, 양육 가구, 고령자 등 수요자별 특성을 고려한 시설과 서비스로 입주민 만족도가 높은 장점이 있다”며 “지방정부 등 공공주택사업자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kim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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