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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3 (월)

    통한의 4라운드… 임성재 마지막날 3오버파로 우승 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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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3월 22일 플로리다주 팜 하버에 위치한 이니스브룩 리조트 앤 골프 클럽의 코퍼헤드 코스에서 열린 2026 발스파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임성재가 6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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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5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했던 임성재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3타를 잃고 무너졌다.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골프클럽 코퍼헤드 코스(파 71)에서 끝난 PGA(미 프로골프)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

    임성재는 최종 라운드에서 3오버파를 기록해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로 공동 4위에 그쳤다.

    2위와 2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임성재는 2번 홀부터 10번 홀까지 버디 없이 보기만 5개를 기록하며 크게 흔들렸다.

    11번 홀,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2타 만회하긴 했지만, 이미 뒤집힌 순위를 다시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쭉 선두를 유지했다.

    시즌 처음으로 컷 통과를 한 걸 넘어 2021년 10월 이후 처음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이 눈앞에 다가온 듯했다.

    임성재는 3라운드를 마치고 “선두로 4라운드를 치르는 게 오랜만이라 긴장되겠지만 모든 걸 보여드리겠다”고 했는데, 아쉽게도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한 모습이었다.

    손목 부상 이후 출전한 세 번째 경기에서 처음으로 컷을 통과하고 시즌 최고 순위를 기록한 데 만족해야 했다.

    우승은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잉글랜드 맷 피츠패트릭이 차지했다. 통산 세 번째로 우승컵을 든 피츠패트릭은 상금 163만8000달러(약 24억7000만원)를 받았다.

    [이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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