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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이슈 이재명 정부

    KT·카카오 폭파 협박에 이재명 대통령 사칭···10대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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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 폭파 협박이 있었다는 사측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이 수색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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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카카오 사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폭파 협박을 하고 대통령까지 사칭한 고등학생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김명옥)는 23일 공중협박 등 혐의로 A군(17)을 구속 기소했다. 또 A군에게 범행을 교사한 혐의(공중협박방조·교사) 등으로 B군(15)을 불구속 기소했다.

    A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17회에 걸쳐 타인을 사칭하며 KT사옥, 카카오, 토스뱅크, 서울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폭발물 테러를 예고하며 협박 행위를 반복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가상사설망(VPN) 우회로 해외 IP를 이용해 타인 명의로 글을 쓰면서, 피해 회사의 본사 건물을 폭파하겠다거나 최고 경영자의 신체에 위해를 가할 것처럼 협박했다. 또 특정 계좌로 거액을 송금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카카오 CS 고객센터 게시판에 “이재명 대통령이다. 국정원 또는 국방과학연구소에 지시해서 만든 고성능 폭약, 폭탄을 카카오 판교 건물에 설치해놨다”며 대통령을 사칭하기도 했다.

    B군은 타인 사칭에 이용될 타인의 휴대전화 및 계좌 번호 등 개인정보를 A군에게 제공하거나 범행을 교사한 혐의를 받는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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