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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미국 국채 금리 5% 돌파 가능성…비트코인에 어떤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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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예슬 기자]
    디지털투데이

    미국 국채 금리 급등은 비트코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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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비트코인이 미국과 이란 전쟁 속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42%로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30년물과 2년물 금리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줄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5일 간 휴전 조치가 시장을 잠시 안정시켰지만, 이란과의 교전이 계속되면서 장기적으로 국채 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6.4%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는 위험 자산인 비트코인과 주식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과거 1973년 욤 키푸르 전쟁, 1979년 이란 혁명, 1990년 걸프전,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유사한 패턴이 관찰됐다.

    단기적으로는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주식 시장이 하락했으며, 장기적으로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하면서 금융 시장이 지속적인 압박을 받았다. 현재 미국·이란 전쟁도 초기 단계로 보이며,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비트코인 시장이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약세 패턴 속에 있으며 2026년에는 5만달러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측 시장에서도 비트코인이 2026년 5만5000달러 아래로 하락할 확률이 70%, 4만5000달러 아래로 떨어질 확률이 46%로 전망된다.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는 미국·이란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연준이 통화 정책을 완화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는 비트코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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