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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이슈 스타 복귀·컴백 정보

    셀린 디옹, 근육경직 딛고 가을 무대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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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만명 중 1명’ 희귀병 투병중

    4만석 佛 라데팡스 아레나서 공연

    타이타닉 주제가 등 그래미상 5회

    “여왕이 돌아온다” 팬도 환영 댓글

    동아일보

    2024년 7월 파리 올림픽 개회식의 피날레를 장식한 가수 셀린 디옹이 프랑스 국민 샹송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노래 ‘사랑의 찬가’를 열창하고 있다. 2022년 희귀 질환인 ‘강직인간증후군(SPS)’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디옹은 올해 프랑스 공연장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대규모 공연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파리=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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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귀 질환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캐나다 출신 팝스타 셀린 디옹(58)이 올가을 프랑스에서 열리는 대형 콘서트로 무대에 복귀할 전망이다. 마지막 단독 공연이었던 2020년 미국 뉴욕 투어 이후 6년 만이다.

    23일(현지 시간)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디옹은 프랑스 파리에서 대규모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캐나다의 프랑스어 매체인 라프레스의 칼럼니스트 위고 뒤마 역시 “디옹이 파리 서부 외곽에 있는 4만 석 규모 실내 공연장인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9월과 10월 각각 주 2회 공연을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공연장은 테일러 스위프트와 롤링스톤스 등이 무대를 선보였던 유럽 최대 규모의 실내 공연장이다.

    이번 복귀설은 파리 전역에 디옹의 대표곡 ‘더 파워 오브 러브(The Power of Love)’, ‘당신이 다시 날 사랑하도록(Pour que tu m’aimes encore)’ 등이 적힌 포스터가 등장하면서 확산됐다. 디옹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양한 시기의 사진을 올리며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Je sais pas comment te dire…)”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팬들은 “공연 일정이 언제냐”, “여왕이 돌아온다”는 등의 기대감을 댓글로 드러냈다.

    디옹은 2022년 ‘강직인간증후군(SPS)’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100만 명 중 1명이 걸린다는 이 병은 온몸의 근육이 뻣뻣해져 일상생활조차 어렵다. 디옹의 마지막 대규모 단독 공연은 2020년 봄 뉴욕에서 열린 투어였으며, 팬데믹으로 투어가 중단됐다. 이후 디옹은 다시 공연을 열려 했지만 건강 문제로 무산됐다.

    디옹은 2024년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에디트 피아프(1915∼1963)의 ‘사랑의 찬가’를 부르며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 무대에 서기 위해 매주 5일간 운동하고, 물리 치료와 보컬 치료를 병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그의 ‘음악 투혼’에 많은 이들이 감동하기도 했다. 같은 해 영국 팝스타 아델이 자신의 콘서트 관중석에 앉아 있던 디옹을 보고 진한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캐나다 퀘벡 출신 가수인 디옹은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 등을 불러 미 그래미상을 다섯 차례 수상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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