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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이슈 스마트폰 소식

    스마트폰 알림 한 번에 집중력 '7초' 감소…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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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스마트폰 알림이 나타날 때마다 평균 약 7초의 집중력 저하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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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마트폰 알림이 사용자의 집중력을 저하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스위스 로잔대학교의 심리학 연구원 이폴리트 푸르니에(Hyppolite Fournier) 박사는 박사는 '스트룹 과제'를 활용해 알림이 인지 처리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스트룹 과제는 단어의 의미와 색상이 일치하지 않을 때 색상을 식별하도록 하는 실험으로, 주의력과 인지 통제를 측정하는 데 활용된다.

    연구팀은 참가자 180명을 대상으로 알림을 '자신에게 온 메시지', '타인에게 온 메시지', '내용이 흐릿한 메시지'로 인식하도록 설정한 뒤 과제를 수행하게 했다. 그 결과, 알림이 나타나는 모든 조건에서 반응 속도가 평균 약 7초 감소했으며, 특히 '자신에게 온 메시지'로 인식될 때 집중력 저하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알림이 주의를 분산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화면에 갑자기 등장하는 시각적 자극, 알림을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습관, 그리고 알림의 개인적 중요도 인식이다.

    또한 실험 과정에서 눈동자 변화를 분석한 결과, 알림이 표시될 때 동공이 확장되며 인지 부담이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스마트폰 사용 데이터에서도 전체 사용 시간보다 알림 빈도와 확인 습관이 집중력 저하와 더 밀접한 관련을 보였다.

    푸르니에 박사는 "이번 연구만으로 스마트폰 알림이 항상 부정적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라며 "알림 유형에 따른 심리적 영향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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