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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의원직 상실 양문석, 김용에게 “안산갑 지역구 맡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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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국·전해철 제치고 김용에 요청

    동아일보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5.10.22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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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기 대출 혐의로 유죄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한 양문석 전 의원이 25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자신의 지역구를 맡아달라고 공개 요청했다.

    김 전 부원장은 대선 자금 수수 의혹으로 1, 2심 법원에서 피선거권 상실형에 해당하는 징역형을 선고받고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다만 그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경우도 2심에서 유죄를 받고 비례대표로 당선됐고, 황운하 의원도 마찬가지”라며 6·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대해 “출마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양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도움이 될지 안될지 두렵습니다만 저는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께서 안산갑의 지역위원장을 맡아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그는 “안산갑 지역구를 맡아주면, 어쩔 수 없이 떠나면서도 여전히 무거운, 안산시민께, 상록구민께 제가 진 빚을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안산갑은 19대 때부터 민주당 후보가 내리 네 차례 당선된 곳이다.

    여당에서는 안산에서 당선됐던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대변인, 안산에서 19대부터 21대까지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낸 전해철 전 의원 등이 김 전 부원장과 함께 후보로 거론된다.

    한편 양 전 의원의 글에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 후보인 한준호 의원은 “이제 김용 선배님의 몫”이라며 “반드시 이겨야 한다. 그래야 오늘의 결단이 제대로 이어진다”고 지지를 보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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