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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음성 그린에너지 농업타운 국토부 공공비축사업 선정… 72억 절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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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매일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이 국토부의 '공공토지 비축사업' 선정과 주민공청회를 거치며 내실 있게 진행되고 있다.

    오는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은 음성읍 평곡리 일원에 약 4천87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발전소 폐열을 활용한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와 배후 주거단지, 관광·산업 복합단지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음성군은 25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과 토지 소유자, 시행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 지구지정안'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음성군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의 지구지정(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해 읍내5리·신천5리·평곡 1·3·5리 등 사업 대상지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공청회는 지난 11일 국토교통부의 '공공토지 비축사업' 공모에 음성군이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의 안정적인 교두보를 마련한 직후 열려 의미를 더했다.

    공공토지 비축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되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LH토지은행 재원을 통해 해당 토지를 사전에 매입한 뒤, 지자체에서 필요한 시점에 이를 공급받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군은 보상 업무를 LH에 위탁해 행정인력 낭비를 줄이고, 일괄 보상을 통해 지가 상승분을 억제함으로써 약 72억원의 재정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는 음성군과 충북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한국동서발전 등 시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영환 청주대 교수가 주재를 맡아 전문가 및 주민들과 함께 스마트원예단지, 청년농촌보금자리주택 등 연계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와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투자선도지구 개발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며 ▷2026년 투자선도지구 지정 및 LH와의 업무협약 ▷2027년 실시설계와 토지 보상 ▷2028년 본격 공사 착수 등의 절차를 거쳐 2033년 준공할 방침이다.

    홍태경 음성군 2030전략실장은 "공공토지 비축사업 선정으로 사업 추진의 안정성이 확보된 만큼,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2033년 준공까지 단계별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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