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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5 (수)

    1월 합계 출산율 0.99명... 집계 이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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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아 수도 2만7000명 육박... 1월 기준 7년래 최다

    혼인도 22개월 연속 늘어 집계 이래 최장 증가세

    2년 연속 출생아 수가 늘어 작년 합계 출산율(여성 1명이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이 0.8명을 회복한 가운데, 올해 1월 출생아 수도 2만6000명을 넘어서 7년 만에 가장 많은 아이가 태어났다. 출생의 선행 지표인 혼인 건수도 22개월 연속 늘어나 1981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긴 증가세를 기록했다. 1월 합계 출산율도 0.99명으로 1명에 육박했다. 정부가 월 단위 합계 출산율을 집계하기 시작한 2024년 1월 이후 최대다.

    조선일보

    경기 고양시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아기를 돌보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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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생아 수는 2만6916명으로 전년 대비 11.7% 늘었다. 출생아 수가 7.8% 늘어난 2024년 7월부터 19개월 연속 출생아 수가 늘었다. 출생아 수가 24개월 연속 늘어난 2006년 2월~2008년 1월 이후 18년 만에 가장 긴 기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1월 출생아 수는 한달 간 3만271명 태어난 2019년 1월 이후 1월 기준 7년 만에 가장 많다.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 수가 25만4500명으로 1년 새 1만6100명 증가하는 등 2024~2025년 2년 연속으로 출생아 수가 늘어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출생아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0.8명을 회복한 합계 출산율도 늘어날 수 있다. 이처럼 출생아 수가 늘어나는 것은 2차 에코붐 세대(1991~1995년생)가 결혼 적령기에 들어서면서 혼인이 증가하는 ‘2차 에코붐 효과’와 정부의 각종 혼인·출산 장려 정책 등이 효과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차 에코붐 세대는 2차 베이비 부머 세대(1964~1974년생)의 자녀 세대로 매년 70만명 넘게 태어났다. 올해 1월 합계 출산율을 0.99명으로 작년 1월의 직전 최대치(0.89명)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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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조선디자인랩 이연주


    향후 출생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혼인 건수도 증가세다. 지난달 혼인 건수는 2만264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4% 증가했다. 이는 1월 기준 2018년(2만4370건) 이후 8년 만에 최대 규모다. 1월 증가율은 1997년 이래 3번째로 높다 혼인 건수는 2024년 4월부터 22개월 연속 늘어나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장 기간 증가세를 기록했다.

    [정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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