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 보육 기업인 패브릭덕트가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 'FlowSox'를 앞세워 공장·물류센터용 국소 냉난방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공장과 물류센터는 천고가 높고 출입문 개폐가 잦아 냉난방 효율이 낮다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 설비 용량을 늘려도 냉난방 공기가 실제 작업자 위치까지 도달하지 못하면 에너지 비용만 늘어날 뿐 체감 성능은 떨어진다.
FlowSox는 생산 라인·포장 라인·피킹존 등 실제 작업 구역에 맞춰 풍량과 토출 방향을 설계하는 패브릭덕트 방식으로 이 문제에 접근했다.
기존 금속덕트는 80평형 에어컨 기준 20m 이상 구간에서 균일한 풍량 배분이 어렵다. 반면 FlowSox는 내부 정압을 고르게 유지해 최대 30m 구간까지 안정적인 공기 분배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성능은 컬리 물류센터에서 실증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우체국 우편집중국·쿠팡·배민B마트·컬리 물류센터와 풍산 등 20여 개 이상의 제조시설에 적용됐다.
FlowSox는 일반 스탠드형 에어컨과 결합한 비용 절감형 국부 냉난방 모델 관련 특허 등록도 마쳤다. 투과성 원단과 레이저홀 토출 방식을 적용해 별도 보온재와 디퓨저가 필요 없고, 설치 시간도 금속덕트 대비 약 4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김세원 패브릭덕트 대표는 "작업자 존과 생산 라인에 맞춰 필요한 위치에 필요한 풍량을 보내는 국소 냉난방 설계가 핵심 경쟁력"이라며 "FlowSox는 단순한 덕트 제품이 아니라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공기 분배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