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하루 앞둔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메인 무대가 설치되는 모습.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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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광화문 공연을 겨냥해 협박성 댓글을 쓴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공중 협박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BTS 광화문 공연 교통 통제 정보’ 게시글에 “생수병에 휘발유를 넣어 투척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댓글을 남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112 신고를 접수한 뒤 약 5시간 만인 20일 오전 1시 20분쯤 A씨를 긴급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후 법원은 이튿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단순히 관심을 끌려는 의도였을 뿐 실제 실행할 의사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공중 협박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공중·주요 인사 협박 등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작년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관련 사건 전반에 대해선 손해배상 청구 등 민사상 책임도 함께 묻고 있다. 이날 기준 공중 협박 사건 11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절차가 진행 중이다.
[문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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