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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5 (수)

    차량 5부제 첫날…"3번, 8번 안 돼" 일부 혼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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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가 오늘부터 시행됐습니다.
    대체로 큰 혼잡 없이 차분히 진행됐는데요.
    다만 기존 선택요일제를 실시했던 경기도청의 경우 차량 끝자리 기준으로 방식이 바뀌면서 일부 혼선도 빚어졌습니다.
    차량 5부제 시행 첫날 모습을 백소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주차장 안으로 쉴 새 없이 차량이 들어옵니다.

    기존 선택요일제에서 끝자리 번호 기준 5부제로 바뀌면서 일부 혼선이 발생했습니다.

    [경기도청 관계자 : 제외 차량이 아닌 데도 이 저기를 모르시고, 모르시고 일단 오신 분들이 있어서 4대 정도는 위반했던 걸로 지금 파악이 됐고요.]

    오늘부터 공공기관 소속 차량은 요일에 따라 운행과 주차가 제한됩니다.

    수요일인 오늘은 차량번호 끝자리가 3과 8인 차량이 대상입니다.

    경차와 하이브리드차는 포함됐고, 전기차와 수소차는 제외됩니다.

    【스탠딩】
    다만, 민원인 차량은 5부제와 상관없이 공공기관에 출입이 가능합니다. 향후 위기경보가 격상될 경우, 민간으로 확대 적용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적용 대상은 전국 2만여개 공공기관, 약 150만 대 차량입니다.

    정부는 위반시 경고에 이어 4차례이상 반복될 경우 징계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12가지 국민 행동 요령도 함께 발표됐습니다.

    전기차와 휴대전화는 낮 시간대 충전, 세탁기와 청소기는 주말에 사용, 샤워 시간 줄이기 등이 포함됐습니다.

    시민들은 행동 요령을 두고,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신선화 / 경기도 수원시: 캠페인식으로 좀 알려져야 동참할 수 있을 때 기쁨으로 동참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해요.]

    [이현승 / 경기도 수원시: 저녁에 그러면 핸드폰 배터리가 방전된다거나 그럴 때는….]

    [장애숙 / 경기도 수원시: 저는 부모님하고 아이들 셋이랑 같이 사니까 주말만 (빨래를) 돌린다는 건 조금 힘들 것 같은데….]

    정부는 이번 조치로 하루 약 3천 배럴의 석유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OBS뉴스 백소민입니다.

    <영상취재: 김지현 / 영상편집: 이동호>

    [백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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