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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임해지 법원장 388억 1위… 대법에선 이숙연이 243억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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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법부 재산 공개]

    헌재선 오영준 재판관이 41억 1위

    천대엽 3억, 대법관 중 가장 적어

    25일 공개된 법원 재산 공개 대상자(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136명의 평균 재산은 44억4961만원이었다. 작년보다 평균 5135만원 늘었다.

    임해지 대구가정법원장이 388억1189만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았다. 작년에 재산 공개 대상 법관 중 재산이 가장 많았던 이형근(365억1147만원) 서울고법 판사는 올해 두 번째였다. 이어 이숙연(243억1689만원) 대법관, 이승련(202억963만원) 사법정책연구원장, 윤승은(186억1213만원) 서울고법 부장판사 순이었다.

    조희대 대법원장 재산은 18억2170만원으로 재산 공개 대상 법관 중 100번째였다.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갖고 있던 다세대주택을 매도하면서 지난해보다 2억3530만원이 늘어났다. 대법관 중에서는 천대엽 대법관이 3억1639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적었고, 전체 재산 공개 법관 중에서는 임상기 수원지방법원장이 3억66만원을 신고해 2024년 이후 3년째 최저액을 신고했다.

    코인 등 가상자산을 신고한 법관도 있었다. 권순호 의정부지법 부장판사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비트코인 1.63개(2억1021만원)를 신고했다. 재산 순위 1위인 임해지 법원장은 ‘루나클래식’ 172만개와 ‘루나2’ 30여 개를 신고했으나, 가액은 0원으로 기록됐다. 루나클래식 등은 2022년 가격 폭락 사태가 있었다.

    헌법재판소 재산 공개 대상자 12명의 재산 평균은 21억1072만원이었다. 작년보다 평균 6935만원 늘었다. 재산이 가장 많은 헌법재판관은 오영준(41억9488만원) 재판관이었다. 이어 정정미(29억6992만원) 재판관, 조한창(28억8185만원) 재판관, 김형두(28억282만원) 재판관 순이었다. 재산이 가장 적은 재판관은 8억7188만원을 신고한 김복형 재판관이었다.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은 21억9166만원을 신고했다. 김 소장 부부가 소유한 아파트 세입자의 임대 보증금이 채무에 반영되면서 작년보다 4억4706만원 줄었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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