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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시신인 줄 알고 식겁”…밭에서 나온 손 모양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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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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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 한 농민이 사람의 손처럼 생긴 참마를 채취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광둥성에 사는 A 씨는 최근 밭에서 수확물을 캐던 중 소름끼치는 모양을 발견했다.

    A 씨는 시신을 파낸 줄 알고 놀랐으나, 정체는 다름아닌 참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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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손을 꼭 닮은 참마가 발견된 가운데, 다섯 손가락과 손톱처럼 보이는 부분까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샤오홍슈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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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 갈래로 뻗은 뿌리 끝은 손톱처럼 보이고, 그중 하나는 유독 짧아 엄지손가락을 연상케 했다. 표면도 피부 결처럼 보였다.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소문이 퍼지면서 동네 주민들이 A 씨의 집으로 몰려들었다.

    중국 누리꾼들은 “시신인 줄 알았다”, “사진이 정말 무섭다”, “매니큐어까지 칠한 마 같다”, “자연은 정말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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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 한 농부가 밭에서 수확한 참마가 사람 손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자라 화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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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이 참마를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나 8000위안(약 152만 원)을 제시했지만, A 씨는 거절했다고 한다.

    참마는 땅 속에서 자라는 뿌리 작물이다. 자라는 과정에서 토양 상태나 주변 돌, 장애물 등 외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아 다양한 형태로 자랄 수 있다. 이처럼 독특한 모양으로 자란 경우에도 맛이나 영양 성분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수영 기자 ghkdtndud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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