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외교장관회의 참석 계기 파리에서 양자회담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 조현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마우루 비에이라 브라질 외교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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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이 26일(현지시간) 브라질 외교부 장관과 만나 브라질산 원유의 한국 수출 확대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조 장관은 이날 마우루 비에이라 브라질 외교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조 장관은 최근 원유 등 에너지 수급 불안정과 관련해 브라질산 원유 수출 확대를 적극 모색해달라고 제안했다. 양 장관은 중동 정세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조 장관은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체결을 통한 경제협력 플랫폼 마련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르코수르는 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파라과이·볼리비아로 구성된 남미의 경제 블록을 말한다. 한국은 2018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과 관련된 협상을 7차례 진행한 바 있다.
조 장관은 지난 2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한층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당시 양국은 양국 관계를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바 있다.
비에이라 장관은 가급적 이른 시일에 이재명 대통령이 브라질에 답방해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모멘텀을 이어가길 바란다는 룰라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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