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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올 봄, 꽃길 걸어 볼까’…서울시, 4가지 테마 ‘봄 꽃길 175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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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철]

    [SWTV 강철 기자] 서울시는 시민들이 봄 내음을 만끽활 수 있는 ‘아름다운 봄 꽃길 175선’을 선정하고 상춘객 맞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개나리와 진달래는 3월 말, 벚꽃은 4월10일께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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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봄 꽃길은 벚꽃, 이팝나무, 철쭉 등은 물론 ‘서울 매력식물 400선’을 활용해 엄선된 다양한 정원 식물로 조성됐다.

    175개 꽃길은 장소와 성격에 따라 4가지 테마로 분류된다. ▲바쁜 일상 속 가벼운 산책을 돕는 ‘도심 속 꽃길’ ▲가족과 함께 머물기 좋은 ‘공원 꽃길’ ▲시원한 물바람을 맞으며 걷는 ‘물길 꽃길’ ▲동네에서 편안하게 만나는 ‘산책로 꽃길’로 나누어 각 위치 및 예상 개화 시기와 함께 소개해 시민들이 취향에 맞춰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해 ‘매력가든·동행가든’ 1076개소를 조성한 바 있다. 특히 기존 봄 꽃길 175선과 연계해 정원도시의 품격을 높였다. 도심 곳곳을 총망라하는 251㎞의 꽃길 구간에 다양하게 조성된 정원은 시민들에게 차별화된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424개의 정원이 새롭게 더해져 총 1500여개의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이 가운데 송파나루 공원은 호숫가를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벚꽃터널이 수면에 비쳐 마치 물 위를 걷는 듯 신비롭고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하고, 안양천 벚꽃길은 머리 위를 가득 덮은 새하얀 벚꽃 지붕이 하천의 윤슬과 어우러져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낭만적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성동구 응봉산은 하늘과 맞닿은 노란길로 나무데크를 따라 정상에 오르면 머리 위로는 푸른 하늘이, 발아래로는 눈이 시릴 만큼 선명한 개나리꽃들이 어우러져 마치 노란 구름 위를 걷는 몽환적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외 구로구 거리공원은 고층빌딩과 대비되는 선명한 벚꽃 물결이 시민들에게 여유와 위로를 선사하고, 청계천을 따라 길게 이어진 이팝나무는 가지마다 하얀 꽃송이를 가득 머금어 꽃구름이 물길을 따라 흘러가는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에서 산책하며 봄길을 걸을 수 있도록 4가지 테마의 봄 꽃길 175선을 선정했다”며 “곳곳에 조성된 매력적인 정원들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가까운 곳에서 봄의 설렘을 만끽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의 봄 꽃길 홈페이지에서는 ‘우리동네 봄꽃길 찾아가기’와 함께 4개 테마별, 자치구별로 안내하고 있다. 또 ‘스마트서울맵’에서 도시생활지도 안에 ‘봄꽃길’ 테마지도를 선택하면 서울 곳곳에 선정된 노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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