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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한국건강관리협회·영등포구·나눔비타민, ‘뿌기·또기의 건강밥상’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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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람]

    [SWTV 주가람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영등포구, 나눔비타민은 방학 중 아동식사를 지원하는 ‘뿌기·또기의 건강밥상’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기간 발생하는 돌봄 및 식사 공백을 완화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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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구 거주 취약계층 아동 55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캠페인은 모바일 기프트카드 방식으로 아동이 지역 가맹점에서 자신이 원하는 식사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건강퀴즈와 식습관 푸시 알림을 통해 단순 식사 지원을 넘어 건강한 선택까지 돕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를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가 후원과 건강인식 제고 방향을 맡고, 영등포구가 지역 내 홍보와 참여 안내를 지원했다. 또 나눔비타민이 시스템 운영과 가맹점 연계, 참여자 안내, 결과 분석 등을 담당하는 등 지역 행정과 건강 전문기관, 디지털 기반 수행기관이 역할을 나눠 운영한 민·관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성과도 분명했다. 지난해 캠페인 동안 총 7733건의 식사 이용이 이뤄졌고, 참여자들은 회차별로 1인당 평균 7회 안팎으로 반복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시간은 주로 점심과 저녁 등 실제 식사시간대에 집중돼 이번 사업이 간식성이 아닌 ‘한 끼 식사’로 대체됐음을 보여줬다.

    또 사후조사에서는 일반음식점 이용 비중이 38.9%에서 44.7%로 늘었고, 편의점 이용은 31.0%에서 23.6%로 줄어 식사의 질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참여자들은 식사비 부담 경감, 이용 편의성, 메뉴 선택권 확대를 주요 변화로 꼽았고, 실제 후기에서는 가족과 함께 외식하거나 특별한 날 식사를 챙길 수 있었다는 경험도 확인됐다.

    이를 통해 캠페인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5점으로 높게 나타났고, 겨울시즌에 도입된 푸시 알림 역시 수신 인지자 가운데 82.8%가 식사 선택에 참고가 됐다고 응답했다.

    김인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은 “아이들이 성장기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경험하는 것은 예방의학의 중요한 출발점이다”며 “뿌기·또기의 건강밥상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무엇을 먹을지 스스로 선택하는 경험을 아이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되돌려주고자 한 캠페인이다”라고 말했다.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는 “아이들이 지원을 일회성으로 받는데 그치지 않고, 방학 중에도 스스로 식사를 선택하고 더 나은 식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를 만드는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더 촘촘한 식사 지원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 3개 기관은 이번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지역사회 안에서 좀더 촘촘하고 지속가능한 식사 지원 모델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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