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60·19기) 변호사는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검정고시로 고교과정을 마친 뒤 전남대 물리학과에 입학했다가 중퇴했다. 1990년 광주지검 검사로 임관했다. 부산지검 특수부, 법무부 보호국 과장 등을 거쳐 2008년 검찰을 떠났다. 허익범 특검과는 2006~2007년 서울남부지검에서 함께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융(53·19기) 변호사는 대전 출신으로 충남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을 거쳐 1993년 경정 특채로 경찰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대전 중부경찰서장·서울 양천경찰서장·경찰청 지능범죄수사과장·마약지능수사과장 등을 거쳤다.
이후 경기 김포경찰서장과 경기 동두천경찰서장을 거쳐 2013년 경기 평택경찰서장을 끝으로 경찰을 떠났다. 현재 법무법인 한결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위원회 상장폐지심사위원도 맡고 있다.
최득신(49·25기) 변호사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영일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창원지검·인천지검 부천지청·서울지검·서울서부지검에서 평검사로 근무했고,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을 지냈다. 검사시절 디지털포렌식(훼손된 데이터 복원기법)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았다. 고려대 정보경영공학전문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거쳤다. 대구지검 공판부장이던 2011년 사표를 냈다.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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