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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노인의 날 맞아 ICT 기반 치매 관리 프로그램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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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울시광역치매센터-용산경찰서, 2일 '효자손 어르신 대축제' 참여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KT(030200)는 2일 ‘제 22회 노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 용산구 효창운동장 ‘효자손 어르신 대축제’에서 서울시광역치매센터, 용산경찰서와 함께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치매 관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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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손 어르신 대축제’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로 장수 노인 가마행진, 노인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노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보여주며 성황을 이뤘다.

KT는 체험부스에서 ‘나를 잊지 말아요!’라는 주제로 ‘색칠로 체험하는 증강현실’, ‘코딩로봇 길찾기’ 등 ICT를 적용한 뇌활력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 방문객들 대상으로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을 위해 경찰청이 제작한 ‘안전드립 앱’ 사용 교육을 진행했다. KT와 경찰청은 지난달부터 전국 복지관·문화센터, 치매안심센터를 찾아 ‘지문 등 사전등록 제도’를 소개하고 ‘안전드림’ 앱 설치와 이용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KT는 지난 5월 중앙치매센터와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가적 이슈로 급부상한 정부의 치매관리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전·현직 KT 임직원으로 구성된 ‘KT IT서포터즈’가 전국 치매안심센터에서 ICT를 적용한 뇌활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KT는 지난달 경기도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치매 극복 선도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는 “KT는 치매극복 선도기업으로서 치매 국가책임제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기업으로서 민·관을 아우르는 다양한 협력을 통해 ICT를 통한 노년층 삶의 질 개선과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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