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대학로점에서 청년인재 첫 번째 졸업생 탄생을 축하하는 기념 행사가 진행됐다.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뒷줄 맨 왼쪽부터 네 번째)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뒷줄 맨 오른쪽부터 네 번째)이 졸업생을 축하하는 청년인재 수료패와 휘장을 증정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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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대학생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첫 졸업생이 탄생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후원한 청년인재 졸업생 2명을 배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운영하는 스타벅스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대학생 청년인재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졸업까지 최대 4년간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 지원을 비롯, 개인 역량 강화, 문화적경험 확대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스타벅스 지원센터(본사) 인턴십, 스타벅스 글로벌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2014년 10월 대학로에 문을 연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판매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의 기금을 적립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지난해 말까지 마련된 7억원의 기금이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활용됐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미국과 한국, 태국 등 3개국에서만 운영된다. 한국 커뮤니티 스토어는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이다. 2015년 1기 청년인재 선발 이후 현재 4기까지 총 38명의 청년인재가 선발됐다. 올해 4월에는 5기를 뽑을 예정이다.
가장 먼저 졸업을 맞이한 스타벅스 청년인재는 맹다니엘 (총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정호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등 2명이다. 2015년 처음으로 선발된 15명 중 13명의 학생은 아직 재학 중이거나, 올 가을 졸업을 앞두고 있다.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 속 적극적인 의지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두 졸업생은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가 맺은 첫 열매와 다름이 없다"며 "지금까지 청년인재로서 받은 사랑과 배려를 지역사회를 위해 다시 베풀 수 있는 훌륭한 사회 구성원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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