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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황교안 "광주 찾아야만…광주시민 아픔·긍지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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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17일 오후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 앞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5차 규탄대회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대전/아시아투데이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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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허고운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식 참석을 앞두고 “광주시민의 아픔을 알고 있다. 광주시민의 긍지도 알고 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주로 갑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시민들은 어디에 살든, 다른 위치에서 다른 생각으로 다른 그 무엇을 하든, 광주시민이다. 그것은 광주 정신”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황 대표는 “저의 참석에 대해 논란이 많다. 광주의 부정적 분위기를 이용해서 정치적 계산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며 “안타까운 일이다. 하지만 저는 광주를 찾아야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자유로울 때 광주는 하나가 되고,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발전시킬 수 있다”며 “그것이 광주의 꿈”이라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또 18일 오전 현재 광주에 비가 내리는 점을 언급하며 “자유를 가로막는 모든 불순물을 씻어내고, 하나 되는 광주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황 대표가 한국당 대표가 된 이후 5·18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다. 황 대표는 2016년 국무총리로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대신해 기념식장을 찾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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