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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美, 포스코 냉연강판 최종 관세율 3.23%로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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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가 포스코 냉연강판에 적용할 최종 관세율을 예비판정보다 추가로 내렸다. 냉연강판은 열연강판을 기계로 눌러 얇고 미려하게 처리한 것으로, 전자제품, 자동차용으로 주로 쓰인다.

조선비즈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20일(현지시각) 국내 철강기업의 냉연강판 제품에 대한 1차 연례재심 최종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상무부가 포스코에 부과한 관세율은 1차 예비판정 4.51%보다 1.28%포인트 낮춘 3.23%다. 반덤핑(AD) 2.68%와 상계관세 0.55%를 더한 것이다. 반덤핑은 2.78%에서 2.68%로, 상계관세는 1.73%에서 0.55%로 낮아졌다.

앞서 상무부는 지난해 10월 5일 포스코 냉연강판에 대한 관세율을 원심 59.72%에서 1차 예비판정 결과 4.51%로 크게 낮춘 바 있다. 현대제철은 반덤핑 기준 예비판정과 같은 36.59%의 관세율을 받았지만 상계관세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동희 기자(dwis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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