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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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인영(40)이 결혼 1년 9개월 만에 이혼했다.
서인영의 소속사 SW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서인영은 최근 합의 이혼을 완료했다”며 “앞서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된 것과 같이 이혼 과정에서 귀책 사유와 같은 이슈는 없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원만한 합의 하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소속사는 “최근 보도로 인해 걱정하셨을 팬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다시 한번 활동에 나서는 서인영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인영은 내년 초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인영은 지난해 2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한 지 7개월 만에 같은 해 8월 파경설이 나왔다. 당시 서인영은 “남편과 이혼할 생각이 없다”며 이혼설을 일축했다. 이후 올해 3월 두 번째 파경설이 불거졌고, 서인영 측은 “사생활 관련 부분이라 드릴 수 있는 말이 없다”며 “추후 정리되는 내용이 있다면 공식 보도자료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한편 서인영은 2002년 걸그룹 쥬얼리에 합류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다.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솔로 가수로 ‘신데렐라(Cinderella)’, ‘못된 여자’ 등 히트곡도 내놨다.
민영빈 기자(0emp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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