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료 원천기술 보유국 노린다
이번에 식약처에 제출한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Investigational New Drug, IND)은 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 자료 수집을 목적으로 하는 인체시험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하고자 하는 자가 식약처장의 승인을 신청하는 과정이다. 식약처의 IND 승인이 완료되면 하임바이오는 뇌암, 췌장암, 폐암, 위암 등 모든 암종을 대상으로 IRB 승인 및 임상대상자 모집공고를 통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임상 1상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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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에 이어 2, 3세대에 이르는 항암제의 다양한 부작용이 논란이 되는 상황에서 하임바이오의 4세대 대사항암제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상황이다.
하임바이오는 최근 대사항암제로서는 국내 최초로 대전 안전성평가연구소(KIT)에서 진행했던 신약후보 ‘NYH817100’에 대한 IND 중요 지표인 독성시험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DGMIF) 의약생산센터와 함께 임상1상에서 사용될 임상약에 대한 제제 및 제형개발을 끝내는 등 비임상을 완료한 바 있다.
하임바이오 김홍렬 대표는 “국내 최초로 암치료제 원천기술을 앞세워 식약처에 임상 1상시험계획승인신청이라는 의미 있는 첫 발을 내딛게 돼 가슴 뭉클하고 감개무량하다. 이번 IND 신청으로 4세대 대사항암제 개발을 위한 단계별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원천기술로 대사항암제를 개발ㆍ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임상시험 성공 및 암치료 시장 진출을 위한 속도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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