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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대구 35도' 전국 주말까지 폭염…오존 농도 '매우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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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4일)은 전국이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서울에는 지난해보다 한 달이나 일찍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서울의 기온은 32도, 대구는 35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때 이른 한여름 더위는 주말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때 이른 한여름 더위에 전국의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의 기온은 최고 35도까지 올라가겠고, 강릉은 34도, 서울과 대전도 32도가 예상됩니다.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입니다.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가면서 일부 영남과 경기 동부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는 오전 11시를 기해서 서울, 경기와 강원, 광주와 전남 내륙, 영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 발령됐습니다.

서울지역 폭염주의보는 지난해보다는 한 달이나 빠르고, 5월에 서울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것도 2016년 이후 3년 만의 일입니다.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가는 것은 남서쪽에서 뜨거운 공기가 들어오는 데다 햇볕까지 강하게 내리쬐기 때문입니다.

따가운 햇살에 전국의 오존 농도는 '나쁨'에서 '매우 나쁨'까지 올라가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도 서울의 기온이 31도, 대구는 34도가 예상되는 등 주말까지는 한여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때 이른 한여름 더위는 다음 주 월요일쯤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꺾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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