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아버지 영향을 받아 어릴 적부터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빅데이터 분석가를 꿈꾸며 대학에서 통계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등굣길에 막히는 도로를 보면서 서울의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순 없을까 고민하곤 했습니다. 기술이 인류의 불편을 개선하는 데 활용된다면, 교통 문제야말로 기술의 도움을 받아 크게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전통 제조업인 자동차 산업과 최첨단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이 결합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이 궁금증에 대한 답을 이번 네덜란드 탐험을 통해 얻었습니다.
신호등과 보행자, 자동차와 주차장이 제각각 돌아가는 서울과 달리 네덜란드에선 이들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소통하면서 최적의 흐름을 이끌어내고 있었습니다. 네덜란드에서 본 교통의 미래가 한국에서도 현실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거기에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암스테르담=이재승 탐험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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