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8 (수)

    이슈 최저임금 인상과 갈등

    고용부 장관 "내년 최저임금 심의, 경제·고용 상황 반영하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서 경제·고용 상황이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에서 세번째)이 29일 오후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장관은 29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최저임금위원회(이하 최저임금위)에서 경제·고용 상황, 생계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최저임금 심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노동부는 최근 최저임금위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할 공익위원 8명을 새로 위촉했다. 오는 30일 전원회의를 열어 위원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으로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시작한다. 이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걱정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전문성과 중립성을 기준으로 공익위원을 새로 위촉했다"고 했다.

    이 장관은 정부의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추진에 대해 "올해 정기국회에서 3개 협약에 대한 비준 동의안과 관련 법안들이 함께 논의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그는 유럽연합(EU)이 한국의 ILO 핵심협약 미비준을 이유로 분쟁 해결 절차에 들어간 점을 언급하며 "수출 비중이 큰 우리나라로서는 EU와 분쟁이 경제 불확실성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큰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300인 미만 사업장의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해서 "현장의 애로 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현장 중심의 밀착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착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다.

    [임수정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