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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고유정 전 남편 살해 사건

경찰청, 진상조사팀 꾸려 `고유정 사건 부실수사` 의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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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2일 제주 동부경찰서로 진상조사팀을 보내 고유정 사건의 부실수사 의혹에 대한 자체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진상조사팀의 팀장은 이연욱 경찰청 강력계장이 맡는다. 그는 지난 2016년 서귀포서 수사과장을 지냈다. 당시 중국인 불법체류자 살인 사건을 맡아 중국인 피의자를 구속했다.

조사팀은 제주동부서 형사과와 여성청소년과, 감식과 등 고유정 사건을 담당한 경찰을 상대로 사실관계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주요 사안은 초동수사 당시 범행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미확보, 범행 현장인 펜션 내부 보존 소홀, 피의자 주거지 압수수색 시 졸피뎀 미확보 등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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