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사진=머니투데이 더리더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8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윤석열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윤석열 청문회'가 '황교안 청문회'가 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황 대표는 "과연 (윤 후보자가) 검찰을 공정하게 잘 이끌어 갈 수 있는가 하는 부분에 관한 내용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2013년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서 수사팀장이던 윤 후보자가 당시 외압을 폭로한 만큼 법무부 장관이던 황 대표를 겨냥한 여당 의원들의 질의가 예상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청에서 윤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시작했다. 윤 후보자는 국회에서 이날 기자들을 만나 "(인사청문회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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