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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오늘날씨] 태풍 영향 전국 비바람…안전에 만전 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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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과 제주에 산사태, 침수 등 피해 각별히 유의

이코노믹리뷰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20일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겠다.

이날 지역별로 내리는 비의 양은 제주도(산지 제외) 50~100㎜, 중부지방ㆍ서해5도 10~70㎜ 등으로 예상됐다. 오는 21일 밤 12시까지 예측된 지역별 강수량은 남해안ㆍ지리산 부근ㆍ제주도 산지 80~150㎜, 전라ㆍ경상(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ㆍ울릉도ㆍ독도 50~100㎜ 등이다.

기상청은 남부지방과 제주도 산지에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보고 산사태와 축대붕괴, 침수피해 등 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부분 해상에서 강풍을 비롯해 높은 파도가 일겠으니 소형선박을 안전지대로 대피시켜야 하며 항해나 조업을 앞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이날 전국 낮 최고 기온은 24~30도 수준으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의 원활한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지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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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남 목포 남서쪽 100㎞ 부근 해상을 지나고 오후 3시에는 목포 동북동쪽 20㎞ 부근 육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2시간 이내 태풍이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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