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장민서 기자 = 서울 송파구는 17일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의 초·중·고등학생 70여명과 ‘아동·청소년 100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예비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심층토론으로 진행된다.
안전보호분과에서는 ‘청소년 안전귀가와 일회용품 자제 방안’을, 참여권리분과에서는 ‘청소년의 사회참여일 제정 및 학교 교칙 검토를 통한 선택적 평등 실시’를 제안했다. 홍보운영분과는 ‘스몸비(Smombie·스마트폰 좀비) 해결 방안’을 교육문화분과에서는 ‘성적에 따른 차별금지와 성에 따른 호칭 차별 방지 방안’을 제안했다.
구는 각 원탁별 최종 결과를 발표한 후 예비토론회 모니터링단 점수와 전문가의 의견으로 심사를 거쳐 시상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성수 구청장도 참여해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다. 토론을 통해 제안된 내용을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학생들의 제안을 구정에 적극 반영해 아동·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살아있는 ‘아동친화도시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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