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커넥서스> 송형권 지음, 호이테북스 펴냄.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초연결 사회’다. 서로 힘을 합쳐 일해야 살아남는 ‘초협업 시대’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신인류를 글로벌 초연결 인간, 즉 ‘호모 커넥서스(HOMO CONNEXUS)’라고 칭한다.
저자가 말하는 호모 커넥서스는 초연결 시대를 살아가는 모험가이자 통섭자이며, 협업하는 사람을 뜻한다. 이들은 불확실한 미래를 헤쳐나가고, 과감하게 나침반 하나에 의지하여 지도에도 없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모험을 감행한다. 글로벌 인재들을 엮고 그들의 지혜를 모아 가치를 만들어내는 협동 능력을 발휘한다. 또한 이들은 다양한 인재들과 머리를 맞대어 아이디어를 조합하고 재조합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
저자는 2010년 2월 말 해외 인재 영입으로 삼성전자에 입사해 12년 동안 글로벌 마케팅 임원으로 일했다. 한국뉴욕주립대 연구교수인 그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글로벌 인재들과 협업한 경험을 바탕으로, "호모 사피엔스에서 호모 커넥서스로 진화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주태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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