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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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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타비스타 1500만불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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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배송 모델런칭…서비스 개선 투입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모바일 앱 기반 온디맨드 당일 물류 플랫폼을 운영하는 ‘다스타비스타(Dostavista·대표 은)’가 최근 1500만달러(약 17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펀딩은 보스톡 뉴 벤쳐스(Vostok New Ventures)를 비롯해 기존 투자자인 플래시포인트(Flashpoint)와 애드벤쳐(Addventure)가 참여했다.

지난 2012년 러시아에서 설립된 다스타비스타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서비스 개선을 강화 할 계획이며 제품 업데이트, 새로운 배송 모델 런칭 등 더 공격적인 영업 및 마케통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러시아를 포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 및 브라질, 멕시코, 인도, 터키 등 11개국에 서비스를 운영중이며 약 100만명의 기사와 고객 수를 확보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퀵커스 브랜드로 2017년부터 서비스를 오픈 했으며 현재 매 분기 50% 이상의 주문수 확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중소규모 온라인 판매자들에 대한 당일 배송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랭킹닭컴과의 당일 배송 제휴를 통해 신선 식품 배송으로 영역을 확대, 그 외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 플랫폼과도 서비스 제휴를 계속 협의중에 있다.

은주상 다스타비스타 아시아퍼시픽 총괄대표는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시장으로 재편이 가속화 되면서 온디맨드 배송이 시장과 소비자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수 년째 데이터로 확인하고 있다”며 “온디맨드 당일배송을 리딩하는 플랫폼으로 앞으로 아시아 및 글로벌에서 입지를 더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최대 투자자인 퍼 브릴리오스(Per Brilioth) 보스톡 뉴 벤쳐스 대표는 “다스타비스타의 검증된 플랫폼과 서비스, 급성장하는 글로벌 당일 배송 시장에서의 확장 속도 등을 감안 충분한 투자 가지가 있다”고 말하면서 “지속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온디맨드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더 올릴 수 있도록 협업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창모 퀵커스 최고 운영자는 "그동안 B2C 고객 배송에 강점이 있었던 퀵커스가 이번 본사의 대규모 펀딩을 통한 적극적인 투자로 기존 고객 외 B2B 기업고객까지 아우르는 배송 서비스 모델 강화 및 품질개선에 힘쓸 계획이며 지속적인 플랫폼 개발 및 배송 기사들을 위한 추가 프로그램 마련을 통해 주문자와 기사가 서로 상생하고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밝히며 “4분기내로 글로벌 통합 브랜드로의 변경도 진행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로 통합된 판매,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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