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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강경화 “지소미아 종료, 일본과 신뢰문제로 내린 결정…한미동맹과 별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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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2일 내려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종료 결정에 대해 "한미 동맹과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회담에 참석한 강 장관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동맹은 끊임없이 공조를 강화하면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는 그런 논의도 함께 있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것은 결국 한일 간 신뢰문제 때문에 촉발된 상황에서 우리가 내린 결정"이라며 "일본에 대해서도 그렇게 설명을 할 것이고, 또 미국에 대해서도 (그렇게) 설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측 상대측에 소통을 하는 준비들을 하고 있다"면서 "제가 비행기를 탄 동안 아마 어느 레벨에선 (설명을)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각 상대방 측에 공식 통보하는 절차는 남아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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