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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경남도, 농업용 지하수 공공관정 5882개소 전수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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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도가 도내 농업용 지하수 시설에 대한 이용실태 점검을 추진한다.

23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공공관정 5882곳(시·군 5739개, 한국농어촌공사 143개)에 대해 이달 말일까지 시설물 관리주체 점검을 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경남도의회 도정질문을 통해 농업용 공공관정의 개인 사유화와 폐공조치 미흡 등의 지적이 제기된데 따라 실시된 것이다. 경남도는 개발된 농업용 지하수 시설에 대한 이용 상황과 관리실태 점검을 통해 시설물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가뭄을 대비한 영농시설이 적기에 이용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를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 가동상태 △수혜 농가수 △시설 방치(폐공필요) 및 보수필요 여부 등이다. 특히 환경부와의 협업을 통해 정기 수질검사 이행 여부에 대해서도 함께 점검하고 있으며 점검 결과에 따라 미흡한 사항은 관리 주체별로 정비·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농업지하수 점검 현장에서 “신규 개발도 필요하지만 개발된 기존 시설이 용도에 맞게 적기에 이용될 수 있도록 시설 유지관리 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행정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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