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LG전자, `리얼 8K` 올레드 TV로 북미 시장 공략 강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LG전자는 '리얼 8K' 올레드 TV를 통해 북미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0∼14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진행된 '영상가전 전시회 CEDIA(Consumer Electronics Design & Installation Association) 엑스포 2019'에서 리얼 8K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8K와 나노셀 TV를 선보였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는 미국 전문 매체인 CEPro가 선정한 'CEDIA 엑스포 2019 어워드'에서 '홈씨어터·멀티룸 AV(플랫패널 TV·울트라 HD) 부문 최고 제품' 등에 선정됐다.

LG전자 8K TV 전 모델은 해상도와 관련한 국제 표준에 부합해 화소수, 화질선명도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 3300만개 이상 화소 수와 화질선명도 기준치인 50%를 훌쩍 넘는 약 90% 수준으로 선명한 8K 해상도를 구현한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국제디스플레이계측위원회(ICDM·International Committee for Display Metrology)는 화질 선명도가 50% 이상인 경우에 한해, 화소 수를 해상도로 인정하고 있다.

8K 올레드 TV와 8K LCD TV를 출시한 LG전자를 포함해, 8K LCD TV를 출시한 삼성전자와 샤프 등 지금까지 8K TV를 출시한 주요 업체가 ICDM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는 기존 8K LCD TV와 달리 3300만 개 화소 하나하나를 자유롭게 조절해 색을 더욱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

또 화질 칩에 딥러닝 기술을 결합한 '2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를 탑재해 어떤 영상이라도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즉 2K 또는 4K 해상도 영상을 입력하더라도 8K에 가까운 수준의 영상을 보여주는 것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두개의 채널 음원을 마치 5개의 스피커로 듣는 것과 같은 가상의 5.1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하고, TV가 설치된 공간에 최적화된 입체음향을 들려준다.

이 제품은 고화질·고음질 영상 콘텐츠 전송 규격인 'HDMI 2.1' 포트 등을 탑재해 부드럽고 정교한 영상·오디오를 가능하게 한다.

아울러 LG전자 8K TV는 독자 인공지능 서비스 '씽큐 플랫폼(ThinQ Platform)'을 비롯해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 등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조주완 부사장은 "LG 올레드 TV는 압도적 화질, 혁신적인 디자인 등으로 세계 최고 TV로 자리매김했다"며 "리얼 8K 올레드 TV를 앞세워 미국 프리미엄 시장 고객에게 8K 해상도의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