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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상업용 부동산, 6년만에 착공과 건축 허가 모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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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정보연구소, 2019년 국토부 통계 분석

[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부동산 시장의 위축 여파로 판매 및 영업시설, 위락시설, 근린생활시설, 숙박시설, 업무시설 등을 포괄하는 상업용 부동산의 착공량(2019년 1월~7월 기준)이 6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17일 상가정보연구소가 밝혔다.

상가정보연구소가 분석한 국토부 통계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7월까지 총 상업용 부동산 착공량은 2만7702동으로 2013년의 2만7008동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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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 건축 허가 건수 역시 덩달아 하락했다. 2013년 이후 1~7월 상업용 부동산 건축 허가 건수는 매년 4만동 이상을 유지했다. 그러나 올해는 3만 9671동을 기록하며 6년 만에 4만동 이하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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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주거용 부동산을 시작으로 침체된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상업용 부동산 시장까지 이어져 상업용 부동산 공급이 준 것으로 보인다"며 "높은 분양가격, 공실 위험 등의 문제로 상업용 부동산 투자 희망자들이 상당수 시장을 이탈한 것도 상업용 부동산 공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우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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