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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태풍, 전국 흐리고 비…내일~모레 거센 비비람, 최대 600mm 물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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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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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주도와 전남,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21일)은 북상하는 17호 태풍 '타파'의 간접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북부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내일부터 모레 오전까지는 태풍의 직접 영향으로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모레까지 한라산에는 최대 6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겠고, 그 밖의 강원 영동과 영남, 전남지역에도 최대 500mm가 넘는 큰 비가 오겠습니다.

서울과 경기북부, 영서북부, 충남북부에도 10~4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최대 시속 160km, 일부 섬 지역에는 최대 180km가 넘는 거센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시속 55~110km가량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현재 강도 중급의 중형 태풍으로 발달한 태풍 타파는 내일 오후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내일 밤에는 부산 앞바다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남해상을 통과하는 시기에도 강도 중급, 크기 중형의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은 남해안과 동해안에서는 태풍이 통과하는 시간과 만조 시간이 겹치면서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도 크다면서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영인 기자(young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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