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과기정통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국외 행보로 24·25일 양일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되는 '제14차 한-아세안 정보통신장관회의'(TELMIN)에 참석해 신남방정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디지털 변혁을 위한 스마트 연결성(Smart Connectivity for ASEAN Digital Transformation)'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아세안과 1989년 대화관계를 수립한 이래, 올해로 30주년을 맞아 부산 벡스코에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11.25~26) 및 한-메콩 정상회의(11.27)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이번 한-아세안 정보통신장관회의는 아세안 10개국의 회의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우리나라와의 호의적인 협력관계를 다시 한 번 다지며, 새로운 정보통신 분야 협력 비전을 수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기영 장관은 라오스·베트남 등 이 회의의 주요 참석국과양자 면담을 갖고, 정보통신 분야의 신남방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향후 협력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채윤정 기자 ech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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