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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LH, 건설하도급 및 노무관리 자문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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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박종진기자=LH(사장 변창흠)는 노동존중, 인권경영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건설공사 하도급 및 근로자 보호를 위해 외부 전문가 33명을 자문단으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LH는 건설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을 활용한 '발주자 임금직접지급제'와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를 건설현장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건설근로자가 언제 어디서나 체불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LH 체불ZERO 상담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임금체불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자문단 운영은 그동안 LH가 자체적으로 추진해 온 근로자 보호 방안 외에 보다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하도급노무관리를 위해 도입됐다.

자문위원은 건설하도급 분야 25명, 노무관리 분야 8명 등 총 33명의 전문가들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하도급법학회,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건설근로자공제회 등 7개 관련 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자문위원들은 개별자문과 자문위원회 등을 통해 하도급 분야에서는 건설공사 불법불공정 하도급 근절방안 제시 및 법률 자문을 시행하고, 노무관리 분야는 내국인 근로자 확대 방안 및 임금 체불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등에 대해 자문하게 된다.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은 “불공정 하도급 근절과 건설근로자 처우 개선을 위해 자문위원들께서 좋은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자문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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