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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대구 달성군 ‘4차 산업혁명시대, 달성혁신성장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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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대구 달성군은 12일 달성군민체육관 대강당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달성혁신성장포럼’을 개최했다.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12일 달성군민체육관 대강당에서 지역 기업의 혁신성장 전략 모색을 위한 ‘4차 산업혁명 시대, 달성혁신성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기술 및 경영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혁신성과를 공유·벤치마킹함으로써 상생·협력적인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김문오 달성군수를 비롯해 최상국 달성군의회 의장, 이재경 대구상공회의소 부회장, 기업, 연구개발(R&D) 지원기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고진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은 ‘4차산업혁명, 한반도 최초의 기회’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4차 산업혁명을 기회 요인으로 활용해야 한다”면서“기존의 탄탄한 산업기반 위에 변화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가능하다면 충분히 혁신이라는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건욱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빅데이터센터장은 ‘달성군 지역 및 경제 빅데이터 분석 조사’ 결과를 통해 공공·민간데이터를 활용한 달성군의 산업 및 경제 트랜드 파악 등 데이터 분석의 정책적 활용 방안 등을 제시했다. 장재호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주제발표에 나서 ‘달성지역 혁신역량과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혁신성장 우수 성공 사례도 발표했다.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조업체 대영채비 정민교 대표와 다발성 자동 모발 이식기 생산업체 오대금속 김창현 대표 등이 각각 우수사례 등을 발표했다.

이밖에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R&D 지원기관의 사업 안내와 상담, 신제품과 신기술을 홍보하는 우수기업 전시 홍보관 등을 운영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급변하는 한국 경제의 태풍 속에서 달성지역 기업이 변화와 도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혁신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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