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가 장애 청년 일자리인 푸르메 스마트팜 건립 기금 1억원을 전달한 뒤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푸르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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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장하나(27)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통큰 선물을 했다. 24일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푸르메재단을 방문해 장애 청년 일자리인 푸르메 스마트팜 건립비 1억원을 기부한 것이다.
장하나는 2017년 3월에도 장애 어린이 재활을 위해 푸르메재단에 1억원을 기부하면서 이 재단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더 미라클스’에 13번째 회원이 됐다. 누적 기부액은 2억원이 됐다.
장하나는 "어릴 적부터 부모님께서 보육원 아이들을 도와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프로 골퍼가 되면 이웃을 도와야겠다고 결심했다. 상금보다 더 소중한 행복은 우리 사회를 위해 기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푸르메 어린이 재활병원에서 치료 받는 아이들이 잘 성장하고, 스마트팜을 발판 삼아 꿈을 이루며 당당하게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살기를 바란다"고 했다.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은 "장하나 선수의 기부에 감사 드린다. 장애어린이들이 성인이 되면 직업을 구하기 어렵다. 행복하게 일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아름다운 일터를 짓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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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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