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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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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른 ‘총선의 해’…민주당 “재집권 토대” 한국당 “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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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다당제 연합정치”

새보수당 “보수 재건·통합”

정의당은 “원내교섭단체”

‘4·15 총선’의 해 첫날인 1일 더불어민주당은 ‘재집권’, 자유한국당은 ‘과반 의석’, 바른미래당은 ‘다당제 연합정치’, 새로운보수당은 ‘보수 재건 및 통합’, 정의당은 ‘원내교섭단체(20석)’ 등을 내걸며 모두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민주당은 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신년 다짐으로 ‘희망’과 ‘진격’이라는 글자를 족자에 적었다. 이해찬 대표는 “총선에서 승리해야 재집권 토대가 만들어진다”고 밝혔다. 지도부는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의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등을 찾은 뒤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간담회를 하며 “목표는 과반을 훨씬 넘는 것”이라며 “(과반이 안되더라도) 그래도 1당은 된다”고 말했다. 지도부는 서울현충원 참배에 이어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신년인사회를 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현충원 방명록에 ‘다당제 연합정치라는 정치개혁으로 국민통합, 민생경제 이루겠다’고 적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신년인사회에서 “진보정당 첫 원내교섭단체라는 숙원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새겼다. 이후 경기 마석 모란공원에 있는 노회찬 전 의원 묘역을 찾았다.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은 신년하례회에서 “세 달 반 동안 기적을 만들어보겠다”며 중도보수 통합 성공을 다짐했고, 하태경 준비위원장은 현충원 방명록에 ‘무너진 보수, 새로운 보수가 재건합니다!’라고 적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유가족을 초대해 신년인사회를 하면서 “양극화가 줄어드는 한 해를 소망한다”고 했다. 대안신당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은 “가짜보수, 가짜진보가 아닌 국민의 경제생활에도 평화가 올 수 있도록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새해 인사말로 “부진즉퇴(不進則退), 나아가지 않으면 퇴보한다고 했다. 국민의 삶이 멈춰 있게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순봉·박홍두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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