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7 (월)

태안 앞바다서 2명 탄 레저보트 실종…이틀째 수색 계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2명이 탄 채 실종된 레저보트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오늘(17일)도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흔적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태안해경은 어제(16일) 오전부터 항공기 3대,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 23척, 해경구조대 등을 동원해 59살 김 모 씨 등 2명이 탄 1.92t급 레저보트를 수색 중입니다.

해경은 이날 한국해양구조협회 소속 민간 해양구조대 등도 현장에 추가 투입했습니다.

김씨 등은 그제(15일) 오후 근흥면 격렬비열도 남서쪽 64㎞ 해상에서 26t급 어선 스크루에 걸린 어망 제거작업을 한 뒤 레저보트를 타고 연포항으로 들어오다 연락이 끊겼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야간에도 조명탄과 열상 관측장비 등을 동원해 광범위한 수색활동을 펼쳤지만 발견하지 못했다"며 "내 가족을 찾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수색작업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