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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올 설 연휴 직장인 세뱃돈 예산 '16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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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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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14~17일 직장인 1035명을 대상으로 ‘설날 경비’ 관련 설문조사 결과 올해 설 연휴 세뱃돈 예산이 16만4000원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기혼 직장인이 책정한 세뱃돈 예산(28만3000원)은 미혼(12만3000원) 보다 16만원 많았다.

직장인들에게 설 경비 중 부담스러운 항목을 보면 세뱃돈(19.0%)이 부모님, 친척들 선물비용(35.1%) 보다 낮았지만 교통비용(15.8%), 제수/상차림 비용(11.0%) 등 보다 높았다.

반드시 세뱃돈을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대상(복수응답 기준)으로는 △초등학생 어린이(56.4%) △중/고등학생(52.4%) △부모님(47.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세뱃돈을 주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대상(복수응답 기준)으로는 △스무살 이상의 성인(45.5%) △촌수가 먼 친인척 관계의 가족(43.6%) △나보다 나이가 많은 친지(35.8%) △일정한 소득, 벌이가 있는 성인(38.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설 연휴 평균 예상경비는 54만원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55만9000원)이 여성(52만2000원) 보다 소폭 높았다. 혼인별로 보면 기혼(80만3000원)이 미혼(44만8000원) 보다 35만5000원 더 많았다.

이 같은 비용은 지난해보다 더 많이 쓸 것이라는 응답이 이어졌다. 응답자 중 52.5%가 ‘지난 해 설날과 비교해 더 쓸 것’이라 답했다. ‘지난해와 비슷할 것’은 26.0%로, ‘덜 쓸 것’은 21.5%로 응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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